[아시아경제 노상래]
[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 직원들이 18일 신안군 압해면 홀몸노인의 낡은 집을 고쳐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지사장 박종호)는 18일 신안군 압해읍 동서길 정순초(66) 할머니 댁을 찾아 ‘농어촌주택 고쳐주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신안군 압해읍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돕게 된 정 할머니는 낡은 농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노인(지체장애 5급)이다. 자녀가 있으나 모두 객지에서 어렵게 살고 있어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화장실이 낡고 사용이 불편한 상황이었다.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내 부모님 집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정 할머니가 정말 좋아하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해 직원 모두가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박종호 지사장은 “앞으로도 나눔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참된 마음으로 항상 농어민과 상생하며 농어민을 내 가족같이 모신다는 자세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등 공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