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8월6일부터 8일까지 구청 회의실에서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연다.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지역문제를 함께 토론하며 주민참여예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마련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사흘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민참여예산 이해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서대문구의 청소년 예산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모으기 ▲모둠별 정책제안 발표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서 나온 의견들은 ‘서대문구 1%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진다.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15~18세 청소년(학생의 경우 중 2~고 2)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7월27일까지 이메일(sdmg1520@sdm.go.kr)이나 팩스(330-1442)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며, 지원자 수가 이를 넘으면 전산추첨으로 참여자를 정한다.참고로 이번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개근자에게는 수료증과 자원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예산교육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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