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김무성 당선, 7.30 재보선 첫 시험대 오른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당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의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김무성 당선, 7.30 재보선 첫 시험대 오른다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로 김무성 의원(5선·부산 영도구)이 선출됐다.김무성 의원은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경선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5만 2706표를 얻어 3만 8293표에 그친 서청원 의원을 큰 표차로 꺾고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김무성 신임 당 대표는 "새누리당 당 대표직을 맡으라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명령을 하늘처럼 받들겠다"며 "오늘의 영광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대로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새누리당이 목소리를 분명히 내겠다"면서 "강한 새누리당,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부르짖었다. 또 그는 폭풍우 속에 한배를 탔다는 고사성어인 풍우동주(風雨同舟)를 인용해 "어떤 비바람이 몰아치더라도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이 혁신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15일 4명의 최고위원들과 함께 7·30 재보궐선거 지역을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의석수 과반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건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외부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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