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요섭·오지연 결혼 새삼 화제, LG트윈스 선수와 배트걸의 '9회말 역전홈런'

윤요섭, 오지연 부부. LG트윈스 선수와 배트걸의 만남. (사진:LG트윈스 구단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요섭·오지연 결혼 새삼 화제, LG트윈스 선수와 배트걸의 '9회말 역전홈런'LG 포수 윤요섭의 아내인 과거 배트걸 오지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2년 12월 29일 LG트윈스 포수 윤요섭과 여자친구 오지연은 백년가약을 맺었다.오지연은 잠실야구장에서 LG 배트걸로 활약하던 중 윤요섭을 소개팅으로 만났고 이후 1년 반의 연애끝에 지난 2012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오지연은 지난 2011년 배트걸로 활동했다. 당시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병리사로 근무하던 오지연은 아침에 병원으로 출근해 오후 5시 퇴근해 잠실구장으로 직행해 배트걸로 일하고 밤 늦게 귀가하는 투잡 생활을 1년 동안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타석과 더그아웃을 쉴새 없이 오가며 선수들이 경기를 지속하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방망이와 각종 장비를 정리해주는 배트걸은 관중석에 있는 치어리더들과 함께 프로야구장에서 눈에 띄는 몇 안 되는 여성들이다.결혼 당시 윤요섭은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맞는 내년 시즌도 무척 기다려 진다. 순간순간 착실히 준비해서 꼭 내년에는 팬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결혼 전 만남과 관련해 오지연은 "제가 LG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그때 오빠는 LG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저는 잘 모르는 선수였어요. 실제 만나보니 조금 무섭더라고요. 알고보니 해병대 출신이었어요. 저도 말수가 적어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는데 오빠가 애써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보기보다 성격이 참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하면서 만나기 시작했어요"라고 밝힌 바 있다.윤요섭 오지연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윤요섭 오지연,둘이 환상의 커플인 듯" "윤요섭 오지연, 백년가약 축하" "윤요섭 오지연, 해병대 출신 상남자 윤요섭"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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