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개발한 통합방위프로그램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개발한 'C4I 통합방위 상황조치 프로그램'이 지난달 30일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C4I 상황조치 프로그램은 테러와 적 침투, 재해ㆍ재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지휘관의 신속한 판단, 결정과 실행을 지원하며 공지사항, 상황전파, 지원 등의 상황조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각종 위기상황에서 민ㆍ관ㆍ군ㆍ경이 협조해 일사불란한 통합작전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지휘체계 시스템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부터 3개월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해 8월 시범식을 가졌으며 2014 민관군경 합동훈련, 2014통합방위협의회 등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과 운영에 활용했다. 수원시는 C4I 시스템 구축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C4I 프로그램은 수원시 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해당 기관에 맞게 시스템 환경설정부분만 투자하면 수원시와 계약을 통해 저비용으로 통합지휘체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가, 지역 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더욱 확고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통합방위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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