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래퍼 육지담과 스승 허인창(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육지담, 완벽한 랩 실력 주목…스윙스 "스승 허인창보다 잘해"여성 래퍼 육지담이 개성 가득한 완벽 자작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60초의 제한시간 동안 1인 단독 오디션 형태로 진행되는 2차 예선이 진행됐다.이날 무대에 오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유일한 여고생 참가자이며 허인창 선생님의 제자인 18세 육지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다. 육지담은 이어 강렬한 래핑을 선보여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합격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육지담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스윙스는 "약간 걱정했지만 실망시키지 않았다. 허인창 형보다 훨씬 잘한다"고 극찬했다. 육지담의 스승으로 언급된 허인창은 1997년 엑스틴(X-Teen)이란 그룹으로 데뷔해 국내 최초 힙합 컴필레이션 음반인 '1999대한민국 앨범'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후 Soul-A-Beat 멤버, 하우스룰즈 객원 래퍼 등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MC몽, 김동완, 비, DJ DOC, 보아, 백지영 등 유명가수들의 음반 랩 피처링과 힙합 앨범 등에 대거 참여해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 입지를 굳혀왔다. 육지담과 허인창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육지담 어쩐지 랩 실력 뛰어나더라" "엠넷 쇼미더머니 진짜 재밌네" "허인창 근황 궁금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