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동호 강남구 국장
이 국장은 처음과 끝이 같은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래 사람들에게 작은 심부름같은 것도 시키기 않고 스스로 처리하는 간부직원이다.또 직원들이 혹 전보 인사 등을 부탁해 못들어줄 경우도 반드시 그 직원에게 전화해 “사정상 들어주지 못해 미안하게 됐다. 다음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해주는 자상함까지 갖고 있는 공무원이다. 특히 본인은 윗분에게 어떤 사안으로 인해 야단 맞을 경우에 도 부하직원들에게는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은 보기 드문 간부직원으로 유명하다.보통 간부 공무원들과는 다른 유형이다.그는 스스로 삭이는 이런 성품 때문인 듯 최근 초기 단계 위암을 발견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국장은 그 동안 총무팀장 ·가정복지과장· 청담2동장· 총무과장 ·세무1과장 ·대치2동장· 교육지원과장· 총무과장 등 총무과와 비서실에서 잔뼈가 굵은 공직자다.강남구 박춘봉 위생과장은 “이동호 국장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 중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해 나쁘다는 소리를 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할 정도로 훌륭한 인품을 가진 정말 보기 드문 공직자”라고 평가했다.강남구 주민들도 이 국장에 대해 정말 예의 바르고 한결같이 겸손한 공무원이라며 칭찬했다.이동호 국장은 이같은 동료, 주민들의 칭찬에 대해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서기관에 승진할 수 있었다”며 겸손해 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