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T맵이 더 편리해지고 더 빨라졌다. SK플래닛은 고객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T맵 4.4 업데이트 버전'을 내놨다고 10일 밝혔다. SK플래닛 T맵은 1800만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는 T맵의 실시간 경로 안내는 물론 고객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경로 정보들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새로워진 T맵에는 '자주가는 경로' 메뉴가 추가됐다. 사용자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집, 회사 등 주요 목적지를 설정해 놓으면 T맵을 실행했을 때 보여지는 첫 화면에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을 바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별도의 검색 없이 출발·도착시간을 가늠할 수 있고 터치 한 번으로 길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메뉴 간소화, 팔레트 형태의 직관적인 화면배치 등을 통해 사용자 환경(UI)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고객들이 운전할 때뿐만 아니라 보행 시에도 T맵을 자주 이용하는 것에 착안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정보 메뉴를 첫 화면으로 배치하고, 사용자 주변의 위치 정보들을 별도의 앱 연동없이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화면 가운데에는 배너 형태로 교통통제 상황 등 중요한 교통관련 정보는 물론 T맵 요금 및 주요 기능(GPS) 관련 설명과 같이 고객이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말, 휴가철, 명절 등 시기별 계절별 여행정보나 차량관리 방법 등과 같은 꼭 필요한 내용들을 엄선해 제공한다.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T맵이 일상생활 속에서 고객의 시간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위치기반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또 다른 고객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플래닛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길 안내에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를 적용한 '스타음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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