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작곡가가 만든 ‘청주시민의 노래’ 첫선

10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통합청주시 경축음악회 때 소개…작곡가 박영희 시립교향악단과 ‘타령 5’, ‘빛의 열매’, ‘소리’ 등 협연

'청주시민의 노래'를 작곡한 박영희 작곡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적 작곡가 박영희가 곡을 붙인 ‘청주시민의 노래’가 오는 10일 통합 청주시 경축음악회 때 첫선을 보인다.청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하나 된 힘! 통합 청주시 출범 경축음악회’를 열고 시민의 노래를 소개한다.경축음악회 1부엔 고향을 찾은 박영희 작곡가가 만든 ‘타령 5’, ‘빛의 열매’, ‘소리’ 등 현대음악의 진수를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공연한다.특히 청주·청원 통합으로 새로 만들어진 ‘청주시민의 노래’를 초연해 청주시민들의 희망찬 미래를 축복할 예정이다.1부 공연에 이어 이승훈 청주시장이 박영희 작곡가에게 통합 청주시 첫 명예시민증을 준다. 2부 경축음악회 ‘하나 된 힘’엔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와 국내 정상 성악가인 테너 강무림, 소프라노 윤정난이 함께 하는 환상의 하모니가 펼쳐진다.경축음악회에 앞서 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시립무용단의 ‘새날을 열다’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모든 공연이 끝난 뒤엔 예술의 전당 앞 광장에서 1000여개의 지등을 밝히는 설치예술과 생황의 어울림공연도 이어진다.경축음악회는 무료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대권 문의는 청주시청 문화관광과(☎043-201-2013)로 하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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