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에게 여름철 폭염대비 대나무 방석 선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장님 올 여름은 진짜 덥다고 하네요. 제가 더위를 많이 타는데 사무실 온도... 어떻게 안될까요?” 직원정례조례에서 선풍기와 부채로 이른 더위와 싸우고 있는 직원의 영상메시지 내용이다.지난 7월1일 민선 6기 금천구청장으로 취임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난 4년 구정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깜짝 선물을 했다.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방기 사용을 자제함으로써 무더위 속에서 고생할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대나무 방석을 준비한 것이다.
대나무 방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서 대나무 방석을 구입한 차 구청장은 주말 내내 심혈을 기울인 작업을 진행했다.대나무 방석에 리본을 달고 직접 문구를 적어 직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 살아가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친구는 자신을 위해 선택한 가족’, ‘사슴을 쫓는 사람은 산을 보지 못한다’, ‘좋은 친구를 찾기보다 스스로 좋은 벗이 되길’, ‘인생은 순간과 순간이 모여있는 것’ 등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격언을 담았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남을 사랑할 수 있듯 사랑과 존중의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구민사랑 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대나무 방석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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