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DP 취업자 변동 28.1만명…고용시장 상승세 (상보)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기업들의 급여 지급액이 201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취업시장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미국의 취업자 수가 28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달 증가치인 17만9000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5000명보다도 늘어난 수치다. 최근 미국 기업들은 해고는 최소화하고 채용인력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도 1분기 이후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채용인력을 늘리고 있는 것. 미국 노동부는 내일 민간부문의 고용자수를 발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직전달 민간부문 고용자수가 21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산업과 기업에 걸쳐 고용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고용시장에 비춰봤을 때 경기 회복 가능성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