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4 한국농구연맹(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선수 194명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 선수 568명 가운데 336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KBL은 최종 참가 등록을 거쳐 2일 대상 선수 194명을 확정했다. 명단에는 KBL을 경험한 선수 38명이 이름을 올렸다. 2011-2012시즌 서울 SK에서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선보인 알렉산더 존슨, 같은 시즌 외국인선수 최초로 도움 1위(평균 6개)에 오른 크리스 윌리엄스, 최근 2년 동안 고양 오리온스에서 뛴 리온 윌리엄스, 2011-2012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한 크리스 다니엘스 등이다. 2002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된 니콜로즈 츠키티시빌리,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카타르 대표로 출전한 자비스 헤이스 등의 참가도 눈에 띈다. 참가 선수 가운데 최장신은 피터 존 라모스로 223.5㎝다. 최단신은 코본 게인스와 리온 플라워스로 193㎝다. 최연장자는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뛴 아이라 클라크로 39세이고, 최연소는 자본 매크리로 22세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고교에서 열린다. 드래프트는 23일 진행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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