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취임

[아시아경제 김영균]

[구충곤 화순군수가 1일 취임식에서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화순 발전을 위한 100년 대계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 취임식이 1일 오전 11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임흥락·임호경·홍이식씨 등 전직 군수들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구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첫 번째 과제는 잦은 선거로 인해 빚어진 군민간의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실추된 화순군의 이미지와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다시는 우리 지역에서 이러한 잘못된 문화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군정 목표를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으로 삼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 화순 발전을 위한 100년 대계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구 군수는 특히 “지난 선거에서 경쟁했던 상대 후보자의 좋은 공약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공직 인사는 탕평책을 넘어 모두가 인정하는 ‘감동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 군수는 아울러 “‘명품 화순 건설’을 위해 ▲명품 교육도시 건설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과 우수기업 유치 ▲명품 복지화순 건설 ▲안락한 정주여건 조성 ▲우수한 문화유산 산업화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그는 또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을 늘 명심하면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힌 뒤 “마음과 귀를 열고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군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구 군수는 취임식 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화단에 기념식수를 심은 뒤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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