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 '비용 제로' 비결은 '재능 기부'

▲ 제36대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시장 집무실을 소개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서울시청 웹사이트 캡처)

[아시아경제]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 '비용 제로' 비결은 '재능 기부'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58)이 1일 오전 10시 시청 정문 앞에서 '비용 제로'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번 취임식은 시민이 주체가 돼 함께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초청비와 대관료 등 부대비용이 들지 않은 '비용 제로 취임식'이 특징이다.서울시는 지난 달 20일부터 '내가 시장이라면'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통해 취임식 내용 및 구성을 확정했다. 사회는 취업준비생 한주리(24)씨가, 애국가 반주는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가, 선창은 아마추어 가수 윤성림(39)씨가 '재능 기부'했으며, 시민들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한다.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서울은 다시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 제일의 도시, '사람특별시'로 나아간다"며 "사람에게 집중하는 새로운 창조경제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취임식의 전 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 네이버, 다음,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서 생중계된다.서울시장 취임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시장 취임식, 비용 제로라니 놀랍다" "서울시장 취임식, 누가 참여했을까" "서울시장 취임식,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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