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 ‘줄리어스 시저’ 공연을 하기위해 녹음을 하고있다..
"김강 교수와 학생극단, 원작의 역사적 의미 현대정치극 재해석""오는 7월12일 오전11시 GFN ‘라디오스타’ 코너통해 방송 예정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학과장 정 행) 김 강 교수가 이끄는 학생극단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Gwangju Shakespeare Company)가 25일 영어체험학습관에서 GFN광주영어방송(FM 98.7MHz,)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로마비극’을 영어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와 GFN이 공동기획한 셰익스피어 각색시리즈 두 번째 작품 ‘줄리어스 시저’로 원작 비극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 정치극으로 재해석했다. 김 강 교수가 영어대본집필과 각색, 내레이션을 맡았고, 영어영문학과 이준남(2년), 문정아(4년)씨를 비롯한 총 13명의 학생배우들이 참가한 이번 공연은 7월 12일 오전 11시 GFN의 ‘라디오스타’ 코너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광주셰익스피어컴퍼니는 김 강 교수가 30여년 전통의 호남대 영문학과 연극반을 2010년에 재조직해 만든 셰익스피어 전문극단으로 햄릿, 오셀로 등을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무대에 올렸고, 지난 3월에는 GFN과 함께 ‘베니스의 여상인’을 영어로 공연한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세 번째 시리즈로 ‘멕베스’를 라디오 공연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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