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급 공무원 대상, 10점 만점에 평균 9.49로 전년도 대비 0.19상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4~5급 국·소장, 과(동)장 61명을 대상으로 ‘2014년 간부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피평가자의 상위, 동료, 하위평가단 933명이 참여한 이 평가는 평균점수 9.49로 전년도 9.30점보다 0.19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은 내부설문평가와 계량지표평가로 구성돼 있다.설문평가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량지표는 감점항목으로 ▲지방세와 국세 체납 여부 ▲도로교통법 위반 여부 ▲행동강령법 위반 등으로 인한 징계 ▲청렴교육 이수 여부 등 4개 항목이다. 총 점수를 낼 때는 내부설문항목과 계량지표의 점수를 합산, 평가했다. 내부설문평가에서의 평균점수는 9.52점으로 4급 국·소장은 9.69점, 5급 과(동)장은 9.50점으로 4급 국·소장의 청렴도 점수가 조금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전년도 결과인 9.49점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감점항목인 계량지표 평가점수는 0.03점으로 전년도 0.19점보다 무려 0.16범이나 상승, 높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실천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결과지는 내부설문 19개에 대한 항목별 동료 평균점수와 본인의 점수를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돼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행정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있다.구는 '부패 KO될 때까지, 주민 OK될 때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월별 청렴의 날 운영 ▲1부서 1청렴시책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비리신고함 청렴해우소 ▲공직윤리 마일리지 시행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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