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2013년 10월 기준 맞벌이 가구 현황 (자료 :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남편이나 아내중 한 사람만 벌이를 하는 외벌이 가구는 전체의 42.2%인 497만100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175만3000가구(14.9%)는 부부 모두 현재 취업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유배우 가구 중 가구주의 성별이나 교육정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연령계층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40대와 50대의 맞벌이 비율은 각각 50.8%, 49.9%로 높은 편이었지만 60대 이상(29%), 15~29세(37.4%)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별로는 가구주가 농림어업에 종사할 경우 맞벌이 비율이 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58.4%로 뒤를 이었다시·도별로는 제주의 맞벌이 비율이 60.9%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55.7%로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의 맞벌이 비율은 36.3%로 가장 낮았고, 서울이 36.7%로 울산 다음으로 낮은 맞벌이 비율을 보였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