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탈리아 탈락, 프란델리 감독 "핵이빨 수아레스는 퇴장 안 시키냐" 격분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을 탈락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프란델리 감독이 심판에 불만을 표출했다. 프란델리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0대 1로 패했다. 이탈리아 프란델리 감독은 16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경기 후 자진 사임을 선언했다.이날 프란델리 감독은 경기 직후 이탈리아의 한 스포츠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루과이전의 주심을 맡은 마르코 로드리게스 주심이 "경기를 망쳤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특히 후반 14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퇴장 판정에 대해 "레드카드를 받을 만한 반칙이 아니었다. 경기 중에는 많은 거친 태클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의 마르키시오는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에히디오 아레발로 리오스에게 한 태클로 퇴장 당했다. 또 프란델리 감독은 수아레스의 반칙도 언급하며 "마르키시오에게는 퇴장을 주고 왜 수아레스에게는 퇴장을 주지 않았냐"며 심판의 오심을 지적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는 후반 33분쯤 이탈리아 수비수인 키엘리니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케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깨물었다. 이탈리아 조별리그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탈리아 탈락, 죽음의 조는 이탈리아도 떨어뜨리는구나" "이탈리아 탈락, D조의 반란은 코스타리카였다" "이탈리아 탈락, 잉글랜드랑은 참 잘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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