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4 민원행정개선 전라남도 우수상 수상

광양시가 2014 민원행정개선 전라남도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생아 출산지원 민원신청 머지(통합)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2014년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생아 출산지원 민원신청 머지(통합)시스템 구축’ 운영 사례를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성군 남면 한마음자연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민원행정 선진화 성과를 지자체간 공유 확산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높여 수순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22개 시군이 제출한 31개의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중 창의성, 효용성, 활용성, 파급성 등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의 사례를 2차 심사(발표력, 효과성, 호응도)를 통해 평가한 결과 진도군이 최우수상을, 광양시와 해남군이 우수상을, 장려상은 목포시, 순천시, 고흥군이 수상했다.광양시에서 발표한 사례는 ‘신생아 출산지원 민원신청 머지(통합)시스템’으로 중마동에서 자체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사례로서 출산지원 민원신청을 위해 최대 5장의 민원 신청서를 작성하던 것을 1장만 작성해 제출하면 공무원이 시스템에 입력해 자동으로 적격기준을 판단, 대장을 정리하고 신청서 5장을 자동으로 출력해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최대 20분이 소요되던 민원신청 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했다.또한, 담당공무원의 업무처리시간도 1인당 8분에서 1분 30초로 단축하여 신청 및 처리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내용으로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및 정부 3.0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김정종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민원행정 개선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적용 가능한 시책은 개선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이 친절하고, 빠르며, 공정하게 민원을 처리하여 시민들이 만족하는 고객만족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2012년)과 전남도 주관 기관표창(최우수 2013년, 우수 2011년)을 받은 바 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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