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반드시 열려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국방위원회 야당간사로 내정된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장관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신임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한 국민의 신뢰를 근거로 해 그 직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에게 국방장관 인사청문회 특위 구성을 요청했고, 이에 의장이 청와대에 연락해 국방장관 인사청문회를 10일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언급했다.한 국방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요청서는 지난 5일 국회에 제출됐으나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지 못했다. 윤 의원은 "오늘 본회의 직후 국방위가 소집될 예정"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속히 26일이라도 장관 인사 청문회를 실시하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한 국방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동의서는 24일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26일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해서는 청와대가 추가로 국회에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해야만 한다.아울러 그는 "한 국방장관 후보자는 이미 합참의장 인사청문회를 했던 분"이라며 "검증과 청문회에 사실 많은 시간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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