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발굴단,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운영 등 현장밀착형 서비스 활성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일자리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의 ‘취업정보은행’을 ‘희망일자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장밀착형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과거의 ‘취업정보은행’이란 명칭은 정보 제공의 소극적 서비스가 연상된다는 평이 있어 일자리 상담과 알선 등 보다 적극적이고 희망적인 취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뜻을 담아 ‘희망일자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변경된 ‘희망일자리센터’에서는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과 기업에 방문, 채용 계획을 확보하고 구인신청서를 접수받는 ‘일자리 발굴단’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전역을 앞둔 병사들을 대상으로 매달 직업카드분류를 통한 직업심리검사를 해 직업에 대한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게 조언해 전역 후 미래설계를 돕는 프로그램도 계속된다.특히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은 6월부터 월 2회에서 매주 열어 중소기업체 취업, 국비지원 직업훈련 알선, 연령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 취업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더불어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직업상담사 목표제 실시, 취업자 사후 관리시스템 확립, IPTV를 이용한 구인 홍보와 상담실 환경개선 등도 지속 추진한다.올해만 상반기까지 센터에는 구직희망자 4191명과 765건의 구인업체가 등록, 취업자 수는 1200여 명에 이른다.차영집 일자리정책과장은 “내방객 구직상담과 알선 등 단조로운 업무 위주에서 탈피해 주민밀착형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희망일자리센터가 구인 업체와 구직자에게 희망의 다리가 되는 효율적인 일자리센터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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