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구강건강교실 ‘헬로, 베이비!’ 운영

장성군이 구강건강교실 ‘헬로, 베이비!’ 를 운영하고 있다.

"10월까지 치주관리 프로그램 추진…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건강 증진 도모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주관리 프로그램 '헬로, 베이비(Hello, Baby)!'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의 지원을 받아 임신 전후의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감소로 발생하는 임산부의 다양한 구강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다. 이에 오는 10월까지 보건소 내 구강보건실과 보건소 영양실에서 ▲구강 내 치면세균막 관찰하기 ▲올바른 칫솔질법 배우기 ▲잇몸 집중 관리를 위한 칫솔질 서비스 ▲잇몸건강을 위한 스케일링 ▲구강위생용품 세트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자녀가 건강한 구강관리법을 배워서 실천할 수 있도록 영유아 구강관리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기에 발생하는 치주병(잇몸병)은 자연조산 위험이 2배가 높고 저체중아를 낳는 등 비정상적인 출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임산부가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매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지원 및 수리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무료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사업 등 다양한 구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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