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체포 과정 중 오인사격으로 부상자 추가발생(사진:YTN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임병장 생포작전중 아군끼리 오인사격, 부상자 관자놀이 스치는 경상 23일 동부전선 최전방 일반소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 체포 작전을 위해 703 특공연대 투입중 아군끼리 오인 사격으로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이에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포위망이 좁혀지다보니 장병들이 긴장한 상태에서 오인 사격이 발생했다"며 "임 병장과 접촉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8시 40분쯤 검거 작전 중 오인 사격으로 인해 환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초 부상자 7명에서 어제 부상자 1명, 오늘 부상자 1명을 더해 부상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아산 강릉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YTN은 "믿을 만한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렸다"라면서 "현재 부상자는 관자놀이를 스치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총기 난사 임모 병장의 탈영 이유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1차 사건지점에서 부대원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후 조준사격까지 가하고 2차로 소초 생활관까지 들어가 사격을 한 상황으로 짐작컨데 임병장이 왕따 등의 이유로 부대원들과 갈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군에 의하면 임병장의 아버지는 아들이 투항할 것을 설득했으며 현재도 확성기를 통해 투항을 막판 설득 중이다. 임 탈영병이 만약 투항하거나 생포가 된다면 중앙수사단 헌병대에 넘겨지게 된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