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여름철 상습침수 구역인 서구 칠성로35번길 21-2(유덕동 삼삼어린이집 일원) 일대의 저지대 침수구역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곳은 광주천이 인접해 있고 인근 지역보다 3m 정도 낮은 저지대여서 매년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들이 양수기로 배수처리를 하는 등 침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해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서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유덕동 상습침수구역 정비사업을 실시했으며 우기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함으로서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2년 하수관로를 매설하는 침수방지사업을 실시한 후 배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도 추진하려고 했으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올해 초 일대 토지를 매입하고 주민이주 및 복토작업을 실시했다.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재난 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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