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강원도 횡성의 거위농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전남 담양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살처분을 한지 22일 만이다.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검사 의뢰된 강원 횡성 소재 거위농가의 거위를 검사한 결과, H5N8형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5일 밝혀질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해당 농장 내의 거위 700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이 이뤄진 것은 지난달 23일 전남 담양 육용오리 농장이후 22일 만이다.농식품부는 또 의뢰 즉시 현지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급파해 이동통제, 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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