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화려한 과거 '스타 부부 변호사'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됐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윤선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화려한 과거 "스타 부부 변호사"조윤선 현 여성가족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가운데 조윤선 장관의 남편이 화제다.민경욱 대변인은 1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오늘 새로운 정무수석과 경제수석, 민정수석, 교육문화수석을 내정했다"며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정됐다"고 밝혔다.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콜롬비아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33회 사법고시 합격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조윤선 장관의 남편 박성엽 변호사는 조윤선 장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할 당시 '스타 부부 변호사'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조윤선 장관은 지난 2002년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새누리당에서는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면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누구보다 의중을 잘 파악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윤선 장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윤선 장관, 나이도 젊은데 대단하다" "조윤선 장관, 남편도 잘나가네" "조윤선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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