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전체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도서관은 LH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컴퓨터, 모바일 등 정보단말기로 인터넷에 접속해 전자책, VOD(주문형 비디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도서관이다. 2007년 6월 구축된 이래 매년 평균 2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 1만6450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지금까지는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입주민들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임대주택 입주민간의 복지 형평성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서비스 대상이 전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76만여가구, 190만명의 임대주택 입주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면 누구나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무료로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동영상 등 4개 분야, 1만2850종의 전자책 9만9934권 뿐만 아니라 한국교육방송(EBS)의 VOD 동영상 422종이 구비돼있다. 전자책과 동영상을 포함해 ID 당 최대 5권(건)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전자책 3일, 동영상 2일이며 대출연장 또는 예약도 가능하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LH 디지털도서관(//library.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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