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 창업(입문)반 교육과정 개설…오는 7월부터 15회 과정으로 운영'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가공 능력과 경영 마인드를 갖춘 전문 인력 육성에 적극 나섰다. 10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산물가공 창업(입문)반을 개설해 농식품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가공창업 예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15회 60시간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창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관련법규, 상품기획, 유통전략과 건조·분말 방법 등 가공 전반에 걸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 추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6월 1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군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jangse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담당(061-390-8435)으로 문의하면 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소 농산물가공에 관심을 가진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내년까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지상 1층 490㎡ 규모로 추출·농축기 및 건조·분말기계, 포장라인 등 다양한 가공장비를 갖춘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