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축구대표팀. 한국과 가나가 10일 평가전을 치른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나 공격수 기안 "한국은 스피드가 뛰어난 팀, 압박할 것"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팀과 마지막으로 평가전을 갖는 가나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29)이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과 가나는 9일 차례로 공식 기자회견과 그라운드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가나의 대표 공격수 기안은 9일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아주 좋은 팀이며 측면에서 빠르게 전개되는 공격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뛰어난 만큼 한국 선수들이 볼을 잡으면 편하게 경기를 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크와시 아피아(54) 가나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3년 전에도 가나가 한국과 친선전을 치렀는데 친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 초대를 받았을 때 한국이 본선에 진출했기에 좋은 평가전 상대가 되리라 생각했고, 친근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가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훈련 시작 15분 후 비공개 훈련으로 전환했다.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한국-가나전 공식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가나, 좋은 경기 펼치길" "가나전,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이구나" "한국 가나,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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