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의료급여제도 알기쉽게 설명

성동구, 11일 구청강당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집합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1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로 선정된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의 이해’와 ‘수급권자가 알아야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의료급여를 처음 취득한 수급권자는 복합만성질환을 가진 대상자들이 많아 의료복지 욕구가 높은 반면 제도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부족해 비합리적 의료이용과 약물 오남용 사례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초기 제도 안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승인제, 선택병의원제 등 복잡한 의료급여제도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고 의약품 복용 주의사항 안내와 부적정 복용사례 위주로 의료이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집합교육

또 최근에는 복지대상자 관리 전산망이 고도화 되면서 예전에 드러나지 않았던 소득과 재산, 부양의무자에 관한 정확한 자료가 통보돼 부정수급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이 본인과 부양의무자의 변동사항에 대해 신고 의무가 있음을 사전에 안내해 의도치 않은 부정수급자가 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임창윤 사회복지과장은 “신규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해 해마다 2회씩 상 하반기로 나눠 집합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만족도도 높은 교육이다.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 의료기관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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