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임기자
(자료: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세워 환전 이벤트를 시작했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올라!브라질, 환전 카니발' 이벤트를 통해 미달러화를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 환율을 50% 우대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다음달 1일부터 환율 우대율을 80%로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환전, 해외송금, 외화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200만원 여행 상품권, 브라질월드컵기념주화 등 경품을 증정한다.대구은행도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Jump Together! 하계 환전 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은 대구국제공항 VIP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유학생 지정 및 외국인 근로자 급여 신규 지정고객이 올해 12월 말까지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 해외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 카드를 지급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환율 하락과 더불어 5월과 6월 징검다리 휴일이 겹치면서 여름철 환전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이벤트를 활용하면 환전 수수료를 크게 할인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