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박경철 당선, 27년간 12번 도전 끝에 '인간 승리'

▲전북 익산시장에 박경철 후보가 12번 도전끝에 당선됐다. (사진:DAUM 개표결과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익산시장 박경철 당선, 27년간 12번 도전 끝에 '인간 승리'무소속 박경철(58) 후보가 전북 익산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박경철 후보가 50.3%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후보(49.7%)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박경철 당선인은 1988년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후, 27년간 전북 익산지역 시장과 국회의원 등 각종 선거에서 12번이나 출마해 11번 모두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박 당선인은 이날 "30년 가까이 선택받지 못했지만 익산 시민 곁을 떠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려는 노력이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약속한 대로 시민의 편에 서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익산시장 박경철 당선 소식에 네티즌은 "익산시장 박경철, 대단하네 포기할 법도 한데" "익산시장 박경철,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몸소 보여줘" "익산시장 박경철, 끈기만은 칭찬 받을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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