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새정치민주연합 김해시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사진: 다음 개표현황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해시장 김맹곤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서 영남권 유일 야당 재선"김맹곤(68) 새정치민주연합 김해시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 시장은 영남권에서 유일한 야당 기초단체장이 됐다. 김맹곤 시장이 6.4 지방선거에서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를 252표의 근소한 차이로 신승했다. 김해의 총 유권자 39만 8293명 중 21만 539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맹곤 당선자는 10만 631표를 획득(득표율 48.52%), 10만 379표(득표율 48.40%)를 얻은 김정권 후보를 눌렀다. 앞서 김맹곤 시장이 5일 오전 6시께 개표 결과 48.5%(10만630표)를 얻어 48.4%(10만393표)를 얻은 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를 불과 237표 0.1% 차이로 눌렀다. 하지만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득표율 차이가 300표 미만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자 5일 아침 재검표에 들어갔다한편 김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김 시장의 당선은 '노무현 정서'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김맹곤 시장은 영남권에서 유일한 야당 기초단체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경남은 물론 울산과 부산, 경북, 대구에 출마했던 야당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모두 낙선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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