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선거]홍준표 '경남 미래 50년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할 것'

경남지사 후보 홍준표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5일 "서민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홍 당선인은 이날 창원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 더 도정을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도민들이 지지한 걸로 믿고 있다. 이런 뜻을 받들어 흔들림 없이 도민만 보고 경남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 줄 경남 미래 50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겠다"면서 "경남 미래 5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을 4년 내 유치, 완료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74년 4월에 만든 경남의 산업지도를 이 기간에 바꿀 생각"이라면서 "경남지역 학생 38만명에게 일자리가 생기도록 미래 50년 사업에 주력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만큼 노인복지 문제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설명했다.대권 도전과 관련해서는 "도정에 전념해 획기적인 성과가 보이고 이만큼 일했으면 됐다고 느끼고, 도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할 때 대권을 생각해 보겠다"면서 "도정에 전념하는 것이 대선에 나갈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홍 당선인는 1954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재산 신고액은 26억7008만원이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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