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실적 턴어라운드 2분기에도 지속<현대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2일 한국콜마에 대해 전부문 실적 턴어라운드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1068억원, 8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은 국내 화장품의 경우 769억원, 제약은 266억원, 북경콜마는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2%, 34% 성장한 수치다. 최민주 연구원은 "화장품의 턴어라운드는 지난해 기저효과, 제약사 신규바이어 확대 등에 기인했다"며 "한국콜마가 연간 추정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전 부문에 걸친 성장기조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 연구원은 "올해 실적 회복의 키는 국내 화장품 턴어라운드와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한 북경콜마의 매출 고성장"이라며 "특히 지난해 2~3분기에 국내 화장품 매출 부진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은 2~3분기에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40억원, 360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결실적의 65%를 차지하는 국내화장품이 올해 강도 높게 턴어라운드하고 중국매출도 올해를 원년으로 향후 3년동안 연평균 54%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대한 ODM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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