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우기대비, 저수지 및 방조제 등 안전점검 실시

' 저수지 48개소, 방조제 9개소, 양수장 21개소 등 일제 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우기를 대비,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및 방조제, 양수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우기 전 관내 저수지, 방조제, 양수장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및 재해피해를 사전에 예방코자 실시됐다.점검은 저수지 48개소, 방조제 9개소, 양수장 21개소 등 총 78개소의 농업기반시설이다.시는 안전점검을 위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으며, 주요 점 점검사항은 제방 안전상태, 배수 갑문과 양수시설 작동여부, 누수여부 등을 점검했다.또, 관리자 지정 및 비상대처 계획 등 재난대응체계에 대한 준비상황도 함께 점검하여 정비가 시급한 권양기, 배수갑문 등의 시설은 정비를 완료했다.더불어 퇴적토는 준설하여 우기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조치 했다.시 관계자는 “농업기반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재해위험이 예상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보강계획을 수립 정비하여 재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피해발생시 주민대피 방법, 위기대응 매뉴얼 등도 중점 점검하고 저수지 붕괴 상황에 대비한 관련기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비상 대처훈련도 우기 이전에 실시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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