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안철수 당 공동대표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송 후보는 “6월 4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인천시민들께서 사전투표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전투표에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송 후보는 또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절망에 빠져있다”며 “기존의 낡은 관행과 사회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 안전한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한편 송영길 인천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하나의 작은 투표가 큰 기적을’이라고 적힌 현수막 문구가 어느 때보다 크게 다가온다”며 “이번 6·4지방선거는 시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민에게만 순종하는 참 일꾼을 만드는 계기가 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양일간 이뤄지는 사전투표에 인천의 미래가 달려있다. 참여하는 인천 시민의 힘을 기대한다”면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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