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31개 시ㆍ군 553개 투표소에서 30~31일 이틀간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 도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원 등을 뽑게 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사전투표제 도입은 6월4일 본 투표일에 투표를 하기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마련됐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내 유권자는 950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부동층이 최고 3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돼 사전투표율에 따라 판세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저조하면 여당에 유리하고,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선전했다. 한편,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전투표일 이틀동안 '사전투표 홍보 별동대'를 꾸리는 등 사전투표 홍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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