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한 뉴 아우디 A8 L W12(사진 가운데) 옆에서 요하네스 타머 대표(사진 왼쪽)와 홍보대사 배우 하정우(사진 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부산=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아우디 코리아는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아우디 A8 L W12, 아우디 A3스포트백 e-트론 등 총 12대의 모델을 출품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부산 모터쇼를 통해 아우디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아우디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뉴 아우디 A8 L W12는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뉴 아우디 A8의 최상위 모델이다. 아우디의 혁신적인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25개로 나눠진 고광도 LED 램프가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반대편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야간 주행시 반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운전자의 시야는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다이내믹 하이엔드 프레스티지 세단인 뉴 아우디 A8 L W12는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3.8㎏·m, 제로백 4.6초의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한 실린더 온 디멘드(COD) 기술이 적용된 6300㏄ W12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했다.
아우디 코리아 홍보대사 최시원이 '2014 부산모터쇼'에서 아우디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A3 스포트백 e-트론의 충전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또 연료 효율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강조한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인 아우디 A3스포트백 e-트론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국내 최초 공개됐다. 아우디 A3스포트백 e-트론은 한번의 주유로 940㎞를 이동할 수 있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 성능은 유럽기준으로 66.6㎞/ℓ에 달한다. 150마력의 1.4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204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 7.6초, 최고 속도는 222㎞/h에 달한다. 이 밖에 모터쇼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는 팀 아우디 코리아 소속 드라이버 유경욱 선수가 직접 진행하는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 하루 4회 진행하는 유경욱 선수의 프레젠테이션은 1회당 50명을 대상으로하며 아우디 부스에서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이후에는 유경욱 선수와 기념촬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부산=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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