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인구 115만명의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시에서 가장 비싼 '노른자위 땅'은 어디일까. 성남 분당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에 땅값 1위 자리를 내주며 얼굴을 구긴 수원시의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팔달구 팔달로3가 101-2번지 '바른치과의원' 자리로 나타났다. 이곳의 1㎡당 땅값은 113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10만원보다 71만원이 떨어진 것이다. 또 수원에서 가장 싼 땅은 장안구 상광교동 10번지 자연림 상태의 임야로 1㎡당 1480원이었다. 한편 수원지역 10만1007필지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광교ㆍ호매실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오리~수원 복선전철 연장 개통에 따른 역세권 인근 실거래가 현실화 반영으로 6.7% 상승했다. 이는 양평군(7.8%), 안산시(7.3%)에 이은 3번째 땅값 상승률 지역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단위면적(㎡)당 토지 가격을 말하며 재산세 등 각종 세금부와 의료보험료 등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30일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또는 토지소재지 구청 종합민원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소재지 구청 종합민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서 서식은 구청 종합민원과에 비치돼 있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도 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의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토지와 지가 균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수원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알려준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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