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中 수주모멘텀 기대..매수<현대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29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오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의 대규모 반도체 장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는 중국 비오이로부터 316억원 규모의 LCD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며 "이는 BOE가 중국 충칭에 1년간 미뤄온 4조원 규모의 8.5세대 LCD 라인 1단계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3단계에 걸쳐 8세대 투자 지속이 예상되는 만큼 장비발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이 설비투자 빅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애널리스트는 "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은 올 하반기부터 대규모 수주가 1년 이상 지속되는 빅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며 "BOE 뿐만 아니라 중국 차이나스타가 심천에 8.5세대 LCD 라인 장비발주를 시작하는 등 현지 패널업체로부터의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성공적인 고객기반 다변화 등으로 향후 설비투자 빅사이클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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