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하수관로 준설 작업
또 강우 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는 민영업체와 구 직영반이 나누어서 진행한다. 우선 민영업체는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 및 수해취약지역(송천동, 송중동), 빗물받이 등에는 높은 압력의 공기로 퇴적토를 빨아들이는 흡입준설 방식을, 복개하천 및 하수암거에는 기계준설 방식으로 청소하고 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악취 발생지역은 고압세정작업을 실시한다. 또 주택가 이면도로 등 차량 진입이 곤란하거나 진공흡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구 직영반이 바켓준설 또는 인력준설 방식으로 청소한다.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는 준설토 폐기물 용역을 별도로 분리 발주,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준설토 중간집하장 수시 순찰로 준설토의 반출입을 정확하게 관리하고 주변 환경에 대한 청결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하수역류·빗물유입으로 침수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사업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역내 침수 취약가구 146가구에 대해 공무원이 1:1로 맞춤형 침수피해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침수 취약가구 돌봄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