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삼계탕, 미국 수출길 열렸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우리나라 삼계탕의 미국 수출길이 열렸다.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농업부(USDA)가 지난 3월26일 공포한 관련 법령이 27일(미국 기준) 공식 발효 됐다고 밝혔다. 해당 법령에는 한국을 미국의 가금육가공품 수출가능국가 목록에 포함시킨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 법의 공식 발효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국내산 삼계탕의 대미 수출을 위한 미국내 입법절차가 공식적으로 완료된 것. 농식품부는 미국 농업부와 삼계탕 수출 개시를 위한 잔여 행정절차를 협의중이고, 이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다음달말이나 7월초에 국산 삼계탕의 미국내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진행중인 절차는 삼계탕 수출희망 작업장 등록절차와 수출검역(위생)증명서, 수출제품 표시사항 등이다. 농식품부는 양국 관계당국간 협의가 완료된 이후 수출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