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이 참여한 주영훈 20주년 '90년대콜라보'프로젝트 (사진: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재훈 비의 랩소디, 주영훈 "소향 찾아가 리메이크 간절히 부탁했다"가수 소향이 주영훈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 '90년대 콜라보'에 참여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27일 소향은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작곡가 주영훈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프로젝트 곡인 '비의 랩소디'를 발표했다.2000년 발표된 최재훈의 4집 타이틀곡이 발표 당시 록 발라드의 느낌을 진하게 풍겼다면 이번 소향의 '비의 랩소디'는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발라드 풍이다.가사에서는 "내가 용기 낼게요 이젠 죽는 날까지 사랑한대도 워/ 가질 수 없는 그대인걸 워 워/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그대소식 내게 올수 없을/ 그만큼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될 사람도 모두 다 버려두고 갈게요/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등 안타까운 이별을 노래했다.특히 주영훈은 이번 2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비(悲)의 랩소디'를 리메이크 할 계획을 세웠고, 원곡의 주인공인 최재훈만큼의 가창력을 가진 여자가수는 소향 밖에 없다고 판단 내린 끝에 소향의 뮤지컬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 부탁했다는 후문이다.'비(悲)의 랩소디'는 2000년에 발표된 최재훈 4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발표 당시 45만장 이상이 판매되고 지금까지 애창되고 있는 대표적인 록 발라드 곡이다.소향의 '비의랩소디' 재해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향 비의 랩소디, 소향 주영훈과 친하구나" "소향 비의 랩소디, 소향의 폭발적 고음 듣고 싶다" "소향 비의 랩소디,피아노 소리가 일품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