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7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상승세다. 전날 유럽 증시가 크게 오른 것의 영향을 받았다. 닛케이225지수는 0.9% 오른 1만4729.33으로, 토픽스지수는 0.7% 상승한 1203.4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다이와증권이 2% 가까이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도 1% 넘게 상승중이다. 반면 도쿄가스가 1.21% 빠지는 등 에너지주는 하락세다. 호주 자산관리업체 크레이그인베스트먼트의 마크 리스타 프라이빗웰스리서치 책임자는 "중국 경기둔화는 기정사실이지만 정부는 경기안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투자들은 미국 경기와 양적완화 축소에도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과의 해상 분쟁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 증시는 하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내린 2040.03을, 선전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1052.25를 기록중이다. 유나이티드네트워크가 0.94% 빠지는 등 정보기술(IT)주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산업주와 에너지주도 약세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03% 하락한 2만2955.77을, 대만 가권지수는 0.14% 오른 9048.53을 기록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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