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들이 세월호 애도를 표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 사진은 K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세월호 참사 이후 6주 만에 돌아온 KBS2 '개그콘서트'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정상을 지켜냈다.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6.4%보다 0.5%포인트 소폭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일요예능에서 독보적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6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가 방송 시작 전 출연진들이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개그콘서트'에 이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가 11%로 2위에,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가 10.5%로 3위를 기록했다.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룸메이트')와 '동물농장'은 각각 8%, 8.5%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는 14.6%, SBS '기분좋은날'은 8.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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