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금융지주가 민영화 행보를 걸으면서 분할법인으로 나온 KJB금융지주(광주은행), KNB금융지주(경남은행)가 지난 22일 재상장했다. 이와 관련 교보증권은 분할 후 KNB금융과 KJB금융의 경상 자기자본이익률(ROE)가 각각 7.1%, 6.5%가 될 것이라고 추정해 적정가격을 1만4500원, 1만3300원으로 추산했다. 우리금융은 분할에 따른 자기자본 축소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승하면서 적정 PBR을 넘어 적정가격은 1만1000원대라고 진단했다.황석규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경우 ROE가 5.0%인데 반해 PBR이 이미 0.57배에 이르러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은행 매각 관련 기대, 2분기 대규모 법인세 환급으로 순이익 증가 가능성 등으로 오버슈팅된 측면이 있으나 지방은행을 제외하면 2분기 우리금융의 경상순이익은 2500억원 내외로 실적 기대가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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