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자동판매기 청결상태 위생 점검

서울 중구, 6월13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141대 대상으로 위생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는 6월13일까지 지역내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를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중구에 신고된 식품자동판매기 중 선별한 141대로 위생에 취약한 지역의 식품자동판매기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으로 3개조를 편성해 무신고 자판기 영업행위 및 무신고제품ㆍ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설치 장소 주변 청결 상태와 자판기 내부를 하루 1회 이상 세척 또는 소독했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본다. 또 자판기 전면에 일일 점검표를 부착하고 기록했는지, 신고번호와 운영자 성명ㆍ연락처를 제대로 표시했는지도 조사한다.아울러 옥외에 설치된 자판기에 비ㆍ눈ㆍ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차양시설 설치 여부와 자판기 안 물탱크가 녹이 슬지 않는 재질인지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한다.그리고 야외에 설치된 청소상태 등이 불량한 자판기를 대상으로 판매 제품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일반세균과 대장균군 발생 여부도 검사한다.중구는 1차 조사에서 위반된 자판기에 대해 2차로 담당공무원이 확인 점검 후 수거, 감사 의뢰해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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