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안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가운데).
[성남=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는 23일 "세월호 희생 가족들이 국가재난안전망 구축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남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네트워크 장비회사 '유비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는 국가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희생자 가족의 뜻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남 후보는 "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이 됐고 세월호 희생 가족이 여기에 참여한다면 고귀한 희생이 승화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후 남 후보는 유명 만화 캐릭터 '뽀로로' 등을 제작하는 업체를 방문해 "안전 교육을 하는 데 어린이에게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경기도 내 안전교육센터 걸립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