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는 오는 27일 2014학년도 '목요특강' 시리즈 '한국 현대정치사 바로 알기'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목요특강 시리즈는 5~12월 8개월간 해방 이후 한국의 주요 정치사를 짚어보며 역사적 통찰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27일 진행되는 첫 특강에서는 임형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초청돼 '해방정국과 대한민국 건국'을 주제로, 일제로부터의 식민 통치가 끝나고 대한민국에 제1공화국 정부가 수립되기까지의 기간인 해방정국에 대해 알아본다. 여러 정치단체와 정치인들이 신생정부 수립을 두고 치열한 정치적 각축을 벌였던 이 시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후 매달 시리즈로 진행되는 특강에서도 권위 있는 한국사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현대 정치사를 시대·정권별로 생생히 전달한다. 홍석률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의 '제2공화국과 4·19', 전재호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의 ‘5·16과 제3공화국', 황병주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사의 '10월 유신과 10·26사태', 김정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원의 '12·12와 제5공화국’,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6·29선언과 87체제',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 교수의 '6·15선언과 10·4선언' 등이 차례로 마련된다.경희사이버대 재학생은 물론 한국의 현대정치사 및 NGO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추후 경희사이버대 홈페이지의 '오픈미디어' 코너를 통해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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